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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맺음, 성북예술창작센터 지원
2015년 1월 27일
자기방어 (ego defense, 自己 防禦)는 충동이나 감정으로 일어나는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역할을 하는 정신적 속성이며 흔히 방어기제라고 한다. 방어기제에 대한 최초의 연구자인 프로이드(S. Freud)에 따르면 자기 방어는 갈등을 일으키는 충동들 간의 타협, 혹은 좌절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내적 갈등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정신적 조작이라고 말한다.
참여 작가들은 ‘자기방어적 태도로서의 작업’과 ‘현대인이 가지는 자기방어적 태도로서의 시회적 물의’는 본능과 자아간의 기제로서 상통하는 지점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각자의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나타내는 작가들의 모습은 억압, 반동 형성, 고립, 취소, 투사, 섭취, 동일시, 승화, 대치, 응축, 합리화, 감정전이, 상징화, 치환, 전환, 공상 및 백일몽 등의 정신적 기제를 열거한 하인즈(L. Hinsie)의 이론처럼 흥미로운 방어기제로 시각화 되었다. 특히 이 전시에서는 특정한 두 번째 풀에서 보여주는 형식에 대한 논의와 관찰을 토대로 작가들의 시각적 해석을 자유롭게 드러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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