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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대안적 협력체제 항해하기

동덕 갤러리, 동덕여자대학교 지원

2012년 6월 7일

참여작가: 대안도안단, 딩고스, 리슨투더시티, mixrice,
FF, NNR, ordinary people, 옥인 콜렉티브, 워크온워크, walking magazine, 파트타임스위트, 프레스 키트 프레스, Flyingcity
후원/협찬/주최/기획 /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제 12회 졸업전시위원회


우리는 현재 콜렉티브가 생성하는 플랫폼이 다양화 되고 확장되는 지점을 의식하여 콜렉티브 대신 '대안적 협력체제'를 제안한다. '대안적 협력체제'는 콜렉티브를 규정하기 위한 새로운 용어가 아니라, '콜렉티브'가 상투화할 수 없는 지점/영역을 관찰하기 위한 태도와 관계된다. 우리는 다양한 층위에서 일어나는 대안적 협력체제의 활동을 조망하며 이것이 내포하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진정한 대안으로 생각하고 유연한 시각으로 이들을 재발견하고자 한다.

콜렉티브의 협력구조는 신자유주의적 질서로부터 억압받는 우리 자신에게 하나의 희망이다. 대안적 협력 체제는 스스로 설 자리를 도모하는 태도/이념/형태이며, 바로 이것이 기획자인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사회구조에 대한 문제의식 차원에서 공감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이 전시는 큐레이터들이 대안적 협력체제로 떠오른 공동 작업 그룹을 선정하여 그들이 추구하는 예술에 대해 논의하고 접근하려는 시도를 가진 기획전시이다. 특히 NNR작가들은 참여 Participation로부터, 지속적인 관계 Relation 형성으로, 사회 안에서 작동되는 예술의 미학 Aesthetics적 위치를 확인하며, 작가, 작품, 관객(참여자) 사이의 끊임없는 반목 Antagonism을 고민하는 작품을 전시하였다.


sound 1,2,3, NNR공동설치, 혼합재료, 가변크기, 2012


도큐멘트, NNR공동설치, 설치 미디어 영상, 가변크기,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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